안녕하세요 호야맘입니다 :)

오늘부터 우리 신랑이가 수업을 시작하네요


미국 밥이 비싸기도 하고.. 그래서 도시락을 항상 싸주곤 했는데요


벌써 그날이 돌아왔네요~ 


신랑은 사실 미국 패스트 푸드를 더 좋아하는 편이에요... 


그래도 한국 음식을 먹어야 든든하지 않겠어요?? 


저는 밥을 꼭 먹어야 하는 성향이거든요~ 


어렸을 때 부터 꼬박꼬박 밥을 먹은 사람은 


이렇게 밥 먹는 습관이 되어있는 것 같아요 



시간이 없어서 편지 사진은 못 찍었네요~ 


신랑 너무 좋아하네요 ^^ 


앞으로 열공 열공 하세요 ~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19. 3. 11. 10:16




안녕하세요 호야맘입니다 :)


미국은.. 날씨가 따뜻한 듯 하면서 얇게 입기엔 너무 추운..


그런 애매~한 날씨입니다!! 


모두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우리 아들이 .. 드디어~ 낮 기저귀를 뗐습니다!!!!!!!!!!!!!!! 우아~~~~!!




우리 호야는 11월 생.. 지금 27개월을 막 지나고 있어요~ 


사실 아파트로 이사올때부터 교회 집사님께서 지호 기저귀 뗄 때 쓰라구


이 베이비욘 potty chair 을 주셨어요~ 


너무 이쁘죠??


 이렇게 이쁜 소변기를 처음에는 화장실 어른 변기 옆에 뒀어요


호야가 좀 관심 가지라구....


근데.. 관심은 갖더라구요.. 


관심...만.. -0- ㅋㅋㅋㅋ


제가 '쉬는 여기서 하는거야~' 라구 이야기 했는데요 절대 소용없더라구요!!!


이게 24개월?? 이었던 것같아요~  




그러던중.. 교회 언니가 ... 낮에는 기저귀를 빼놓는다고 얘기를 해 주시더라구요~ 


내가 육아를.. 너무 모르는구나 ㅠㅠ 


기저귀를 빼놔야 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기저귀를 빼놨습니다~ 26개월때요~


그리고는 우리 호야 부끄럽지 않게 .. 방 입구앞에 구석에 변기를 놔줬어요~ 


제가  ' 이 변기에 쉬하는거야~ 알았지?!'


라고 했어요~ 


근데 호야... 바닥에 쉬하고 저를 부르고 '여기에 쉬~~~'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바닥에만 몇번을 쌌는지 ㅠ_ㅠ 


결국 포기했어요~


쉬하는 타이밍 맞추기가 .. 너무 어려워요 ㅠ 


바닥 닦기도 힘들고.. 그냥 귀찮아 지더라구요ㅠㅠ ㅎㅎㅎ


그러다가... 


기저귀가 동이 났어요 -_-;; 


기저귀 없는 김에 또 해봐야겠다~ 


그런데!! 또 안되더라구요 ~ ㅠㅠ 




그러다가... 두둥!! 


오늘~ 


히터를 빵빵하게 틀고.. 


변기를 거실 한 가운데 두고... 


호야 기저귀를 벗겼어요~ 


근데 이게 왠걸!! 이게 왠걸!!  


추적추적 빗소리같은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잽싸게 낚아채서 변기에 앉혔죠!!! 캬!! 


변기에 호야 쉬가 쌓이는걸 보는데..


호야는 신기한가봐요~ 


자기 쉬야를 계속 보더라구요!!! 


저는 너무 기뻐서 폭풍 칭찬!!!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호야한테 재미를 더 해 주려구


변기를 호야가 직접들고 어른 변기에 빠이빠이 하게 해 줬어요~ 


그리구, 호야가 직접 물도 내리고 빠이빠이 했지요 ^^ 


저도 호야도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그 전에 벗겨놔도 안 됐던 이유는


제 생각엔 변기를 너무 멀리 두지 않았나 ... 


호야가 쉬하면 바로 낚아서 앉힐 수 있게 거실 한가운데 놓는게 최고인거같아요!!




그렇게 한번은 제가 낚아서 앉혔구요...


한 30분 뒤 ...



호야가 직접 앉아서 쉬를 하더라구요!!! 


>_<


뿌듯 뿌듯!! ㅋㅋㅋㅋㅋㅋ




신랑이 카센터에 차 오일갈러 갔었는데 


카톡을 날렸어요~ 호야가 변기에 앉아서 쉬했다구요~ 


울 신랑도 감동했더라구요~ 




신랑왈 


''하나명심할게있어


지호가 지금 하나할때마다 엄청 칭찬하고 장한데


우리 지호가 커서도 그렇게 감동하자.


물론 어렵겠지만''





저희 부모님도 요새 호야 기저귀 떼주라고 했었거든요~ 


이 기쁜소식을 알렸더니




엄마왈 


"그것 봐 지호는 진작 기저귀 떼고 싶었는데...~~^^


지호는똑똑하니까무엇이든배워주면하지요."



아빠왈


"하루하루 발전하는 지호의 성장과정이 넘 아름답구 멋져요"




오늘이 첫날이라 앞으로 또 어떤 난관을 거치게 될지 모르겠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호야와 달려봐야죠 ^^




작은일로 정말 호들갑이네~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


그런데 애 키우면서 


아이 스스로 해낸 어렵고 큰 일이라 생각되서 


이 기분을 잊지 않고 싶어서 이렇게 남기게 되었어요!! 


그리고 사실.. 배변훈련에 어려움을 겪게되면 


부모도 많이 힘들것같거든요~ 


그러나... 경험해본 결과!! 


시간이 답이다~ 


육아는 시간이 다 해결해 주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이에요 *^^* 








Posted by 호야맘님
미국생활/여행2019. 3. 10. 05:15





안녕하세요 호야맘입니다 :)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즐거운 토요일에 심지어 날씨까지 화창한 오늘.. 


미리 계획했던 롱우드 가든을 갔어요!! 


1년 정회원권으로 정말 뽕을 뽑네요~ 


올해 봄까지..  정말 끝까지 뽕뽑겠습니다 ㅋㅋㅋㅋㅋ



우아.. 재미난 프로그램이 좀 있나봐요 ^^




우아. 평소 보지 못했던 '난'들이 엄청 많네요~ 


화장실을 다녀왔을 때 우리 호야 ㅠ Fan 보고 싶다며 


기프트샵을 들어가자고 하여 들어갔습니다! 














봄이 왔네요~ *^^* 




멀리서 개나리인줄 알았는데..


개나리가 아니었어요 




'난'으로 도배를 해놨어요~ 


우아한 분위기 입니다! 





안으로 들어오면 바로 입구쪽에 


아이들이 놀수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 



정말 기뻐하죠??


다른 아이들은 약 5분 정도 놀고 다른 곳으로 가는데요


울 호야는 정말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냈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신난 호야입니다 :)



비를 좋아하는 호야인데..


물만났네요 ㅋㅋㅋㅋㅋ





















결국.... 내복까지 다 젖어서 집에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너무 신나게 놀았던 우리 호야~ 


차에서 바로 뻗었네요 ㅠ_ㅠ 


오늘도 너무 즐거웠던 롱우드 가든!! 


날이 좀 더 풀리면 실외에 꽃이 가득가득 넘칠거예요~ 


그 때 또 뽕뽑으러 다녀오겠습니당 ^^ 





Posted by 호야맘님
미국생활/일상2019. 3. 4. 05:25




2월 6일 수요일 추운 날


안녕하세요 호야맘입니다 :)


오늘은 수요일.. Free library에는 매주 수요일, 금요일마다 


아이들 문화센터를 열어요!! ^^ 


오늘은 책을 읽어주고, snow 만들기 활동을 했답니다!! 



짠! 우리호야가 만든 스팽글 스노우 예요~ 


이쁘죵?? *^^*


비록... 중간이 찢어졌지만.. ㅠㅠ


눈은 뜯고, 던지고 해야 제맛이지!! ^^;;;




도서관 활동을 끝나구..


오늘은 호야 아빠와 함께 글라스고 공원에 놀러갔어요..


호야 아빠는 그래도 호야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한답니다!! 


이제 한국에 돌아가면 아마 주말에도 같이 할 시간이 없을테니까요 ㅠ_ㅠ 









너무 행복한 부자지간입니다 ^^ 


이 모습 영원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Posted by 호야맘님
미국생활/일상2019. 3. 4. 04:26


안녕하세요 호야맘입니다 :)

2월 1일


미국 델라웨어에는 눈이 자주 내립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눈이 많이 내리고 있네요 ㅎㅎㅎㅎ 


우리 호야 창문을 보더니 "눈이, 눈이.."


이렇게 눈이랑 놀자는데 안나갈수 없겠죠 ^^ 


 

울 아들이 행복해 하니 저두 좋네요 *^^* 


날은 춥지만 가슴가득 따뜻함이 밀려오는 하루네요 ^^

Posted by 호야맘님
미국생활/일상2019. 3. 3. 06:05




안녕하세요 호야맘입니다 :)


2015년 6월 13일에 결혼을 한 후 


2016, 2017, 2018 년 모두 새해 다짐을 기록했어요..


종이에 새로운 다짐을 적은 후 꼭 이룰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곤 했죠.


신랑이.. 올해는 안하냐고.. 왜 준비안하냐구... ㅠ_ㅠ 


자주 얘기하곤 했는데 귀찮았거든요..


생일날 기분좋은김에 새해 다짐을 적어 보았습니다!! ㅋㅋㅋㅋㅋ





요거는 2016년도 새해 다짐이네요~ 


결혼한지 얼마 안된 파릇파릇한 plan카드네요 ㅋㅋㅋ


지금 이 카드는 한국 시부모님댁에 있답니다~ 


다음 해 1월에 다시 이 종이를 꺼내서 확인하는데요!!


저보다 신랑이 항상 많이 이루더라구요~


성공하기 ... 쉽지 않아요 ㅠ_ㅠ 


생각해보니 ...


2017년에는 지호 키운다고 안썼나봐요 ㅠㅠ


쓴거같은데 ...;; 사진이 없네용



요거는 2018년도 계획이네용 ^^



우리 호야계획이에요~ 


어쩜!! 다 성공했네요~ 


잘 먹고 잘 놀고 잘싸고 건강하죠!! *^^* 


호야 고마워~ 


얼른, 우리 호야가 직접 쓸수 있는 날이 오길~ *^^*



이건 우리 신랑꺼 입니당..


1. 예배 개근하기 ㅋㅋㅋㅋ


한번 빠졌어요 ㅠ 저랑 지호만 개근했네요 


2. 주일저녁 가족과 기도하고 자기 ㅋㅋㅋㅋ


이것도... 흠... 처음엔 잘 하다가 흐지부지 되었죠.


3. 전과목 A - 성공


4. 1달에 책 1권 - 놀기도 바빴네요 -_-


5. 아침 7시전에 일어나서 운동하기 ... 게을렀지요??


6. 방학중 지호 목욕은 아빠가 - 성공


7. 하루 한끼는 가족과 함께 - 성공...... 쩜쩜쩜...... 


올해는 더 분발하자!! 


 

이건 제 꺼네요 ~ 


1. 지호 앞에서 핸드폰 보지 않기

- 정말 어려운 미션이에요...

핸드폰을 안 보니 문제점도 많더라구요ㅠ 


2. 지호 놀이 계획하기 - ㅠㅠ 미안 호야 ㅠ 


3. 새벽기도..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도 못할걸 왜 계획했니... -_-


4. 2학기때 도시락 매일 싸주기 - 성공


5. 가계부 매일 쓰기 - 성공


6. 겸손 오래참음으로 매일 지내기 - 신랑이 아니라네요 ㅠㅠ

1월 첫날 설교말씀이 오래참음이었거든요

그래서 써놨던 기억이 있는데... 아니라니 뭐 ㅠㅠ


7. 성경 & 책 매일 읽기...- 게으름병 때문에 



이룬게 별로 없네요 ~ 


그래도 이룬게 몇개라도 있어서 뿌듯해요 ^^ 




자, 이제 2019년 계획을 짜 볼까용??




역시 책상에 앉아있는 모습이 멋지네요!! ㅋㅋㅋ 


공부할때가 제일 멋져~ 공부만 해!! 



아빠가 하던 게임기 만지는 중 -_-


호야가 태어나기 전부터 나중에 크면 같이 게임을 하고 싶다던 신랑....


교육 참 잘 시키네요~ 



열공모드 !! ㅋㅋㅋ 



완성 되었어요~ 



내년에는 디자인을 좀 바꿔봐야겠어용 




2020년 1월에는 다 성공한 사람에게 선물을 줄까봐요



마지막으로 울 호야 컷!! 


기요미~ 끼야~ 




Posted by 호야맘님
미국생활/일상2019. 3. 3. 05:55





안녕하세요 호야맘입니다 :)


제 생일은 1월 18일인데..


이렇게 2달이 지난 3월 2일에 이렇게 생일 블로그를 쓰게 되었네요 ㅠㅠ 


이노무 게으름.. 병입니다 ㅠㅠ


지금 기억나는대로 적어보자면 


생일 전날 또 싸웠네요 ㅋㅋㅋ


말씀드리자면 너무 길어서 말씀은 못드리지만


기분이 서로 안좋은 채로 생일 아침을 맞이하였어요 ㅠ_ㅠ


아침에 저는 또 늦잠을 잡니다...-_- 


그렇게 일어나서 밖에 나왔는데 ...


울 신랑.. 케이크를 짜잔하네요!! *^^*


엄워엄워~


깜짝생파야?? ㅋㅋㅋㅋㅋㅋㅋ


기분좋은 생일 아침입니다!! 


어제 싸운 건 사실 풀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이렇게 깜짝 파티를 해주니 


어찌 아니 풀릴까... ㅋㅋㅋㅋ


고맙소 남표니~ 


1년 잘 보내봅니다아앙~ 




Posted by 호야맘님
티스토리 이야기2019. 3. 3. 05:46



안녕하세요 호야맘입니다 :)


띵동!! 


핸드폰이 울렸어요...


구글에서 이메일이 왔네요...


뭐지??


흠..





슬프게도 애드센스 광고 정지 메일이었어요...


왜 이게 왔을까.. 아무 생각없었는데 


신랑한테 말했더니 


본인이 눌러서인 것 같다며 ㅠㅠ 


얼마전에 어떤 분께서 제 애드센스 승인 글에 


신랑한테 광고 누르지 말라고 하세요... 라고 해준 말이 생각나면서...ㅠ


왜 그 말을 하셨는지 알겠더라구요ㅠㅠ ㅋㅋ 


30일 정지 먹었으니 한달간을 기다려야 해요~ 


열심히 기다려야죠 뭐 ^^;;


이런 일도 있구나 몸소 느껴봅니다!! ㅎㅎㅎㅎㅎ


돈을 많이 벌었으면 아쉽기라도 했을텐데


찔끔찔끔 1달에 1불 정도 오르니 이건 뭐 그러려니 하게 되네요 ㅠㅠ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분발하겠습니다!! 화이팅!! ㅎㅎ 




Posted by 호야맘님
미국생활/일상2019. 3. 1. 04:04



안녕하세요 호야맘입니다 :)


오늘부터 우리 신랑이 ELI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오늘 일정은!! 뚜둥 


1. 반을 결정하는 시험


2. ELI 사무실 직원 미팅이랍니다.


ELI 사무실 측에서 신랑이 대학원 생인데 왜 ELI를 듣냐며 


자꾸 물어본다고 하네요... ㅠ_ㅠ


돈 내고 공부한다는데.. 이해가 안되나 봅니다 ^^;; 



오늘은 특별히 첫날이고, 등록해야 한다며 8시까지 가야한다고 하네요


제가, 우리 신랑 라이드와 도시락을 담당 하고 있으니 


적어도 6시 반에는 일어나야겠죠?? ㅎㅎㅎ


어제 밤에 알람도 맞춰놓고 했으나...


...


7시에 일어났네요... 잠은.. 자도자도 자고싶은것... ㅠ  


 도시락도 이쁘게 싸구, 편지까지 써서 보냈더니 


울 신랑 감동의 도가니입니다 *^^* 



신랑이 일찍 출근하니 아들 낮잠도 일찍 자주고 ~ 


기분 좋은 낮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바람은 차지만, 햇살 좋은 날..


예쁜 꽃과 함께 하고 싶어서 꽃도 샀네요~ 



앞으로도 왠지 좋은 일들만 가득할 것 같은 기분이네요 *^^* 


미국에서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 우리 가족 알차고 행복하게 보내고 싶은 맘입니다~ 







Posted by 호야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