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아들이야기2020. 9. 24. 14:52


요즘같이 어려운 시국일수록 돈을 아껴 써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제 겨울이 다가오다 보니 큰아이 가을 겨울옷을 마련하는데 


또 등골이 휘어지도록 지출이 많았어요 ㅠ_ㅠ


둘째는 어린이집을 안 가니까 내복만 있어도 생활이 가능한데 


둘째는 패딩, 내복까지 다 사야하니 지출이 말이 아니에요 ㅠ_ㅠ








그런데 .. 


오늘 쓰레기를 버리는데


종이류 분리수거 하는 곳에 


어떤 분이 영어책과 WHY책을 한 다발을 놓고 가셨더라구요~ 


책이 엄청 깨끗합니다 >_< 


 




30권 정도 됐었는데요 

다 가져오기에는 제가 다 읽어줄 자신이 없어서 

조금만 가져와서 매일 한권씩 읽어주려고 해요 ~



  



 



 



정말 깨끗하죠?? ^^


지난번 코로나때 지원금으로 세이펜과, 안녕마음아를 산 후에 


매일 안녕마음아를 읽어줬었는데


영어도 조금씩 노출시켜줘야 겠어요 ~ >_<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20. 7. 30. 23:58




8월에 미국에 가야하기 때문에 지호의 돌 사진은 못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 대전에서 8~9개월에 돌사진을 찍었다 ㅜ_ㅜ


지금 생각해보니.. 지호 치아도 안 났다 ;; ㅋㅋㅋ 허허허 ~


그래도 잘 한 결정이었던 것 같음 




하.. 왠일이야... ㅠ_ㅠ 


웃는 사진 진짜 .. 하나도 없음 -_-;;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였는지 다시금 떠오르게 만드네 ㅠ_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지기 일보직전~ 


지호야 ㅠ_ㅠ


미안해 ~ ㅠ_ㅠ 

너를 힘들게 했구나 ~ 


그래도 남는게 사진이라 ;;


우리 지호 지금 보면 장난꾸러기지만

무진장 무뚝뚝한편


지호 아빠랑 똑같을까봐 무진장 걱정된다 증말 ㅠ_ㅠ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20. 6. 29. 23:14




2020년 6월 29일


오늘은 우리 지호 유치원 상담날...

작년 어린이집 상담땐 옷도 빼입고 화장도 하고, 선물도 사들고 갔었는데.... 

이번 상담은 코로나라는 이유로 집에서 전화로 편하게 했다.

이럴 땐 나도 편하지만 선생님도 정말 편할듯... ^^;;

코로나가 고마울때도 있구나 ㅠ_ㅠ;;;



오늘 상담 내용은 내가 적어드린 대로 

아이의 언어발달... 

가장 중요한 언어발달, 사회성, 놀이 위주였다..


사실 우유를 안먹는 것도 걱정이었지만 이것은 싫다는데 어떻게.. 어쩔수없지...


그러나 언어나 사회성은 지금 늦어지면 지호에게 돌이킬수없는 일이 되어버릴까봐

선생님께 상담하고 싶은 내용에 이 부분을 적어 보냈었다.


시간이 되자 바로 전화가 왔고

선생님은.. 지호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언어가 폭팔적으로 늘었고,

줄서기도 잘 되고,

밥도 잘 먹어서 지호를 보면 정말 뿌듯하다고... ㅋㅋㅋㅋㅋㅋ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기뻤다~

역시 우리 지호 

잘 할 줄 알았다~

그리고, 유치원 보내길 잘 했다!!

질서와 규칙을 알게되고, 놀이를 잘 해서 ^^



한 가지 걱정은.. 선생님은 우회적으로 이야기 해주셨지만

아직 친구들과 놀이가 깊이 이루어 지지 않는것!!

지호는 아직 혼자 놀이하고, 자기 것이 너무 강해서 친구들하고 놀이하지 않는 면이 있다고 했다..



내가 생각하기엔 지호가 놀이에서 겉도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까??

지호가 아직 자기 중심적인 성향이라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한건 지호는 발전하고 있고,

지유가 태어났을 때 가지고 있던 분노가 많이 진정되어 보여서 마음이 편안한 느낌이다.

원생활도 즐겁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대체적으로는 마음이 편안해 진 편이다.



또 지호가 윤아가 좋다고 얘기 한 것을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선생님은 오히려 다른 친구 이야기를 하신다..

다른 친구랑 손잡고 놀았었다고 ㅋㅋㅋㅋㅋ 


윤아에게 관심있었는지 전혀 모르심;; ㅋㅋㅋ


지호... ㅠ 짝사랑인가봐 >_<

친구들에게 젤리 선물 줘야겠다 ~ 

윤아 한테도 자기 마음 표현할 수 있게 ~ ㅋㅋㅋ

우리 아들 ~

속으로만 좋아하고 있었는지 정말 몰랐다~ㅜㅜ

지호가 조금 커서 느끼는 감정이라면.. 나도 같이 감정이입이 될텐데... 

지금은 그냥 귀엽게 봐줘도 되겠지?!   

지호 나중에 연애 상담은 ... 어떻게 해줘야 할지.. ㅜ_ㅜ

ㅠㅠㅠㅠㅠ 공부해야겠다 흐잉.. ㅜ_ㅜ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20. 5. 12. 02:26


오늘 아빠 당직이라 지호랑 늦게 까지 놀았어.


지호가 '숨바꼭질' '공놀이' 하자..

라고 했지..


지호랑 공놀이하는데~


지호가 팔, 손의 압력을 조절하더라.. 

깜짝 놀랐어....


전에는 팔을 등뒤까지 들어서 쎄게 던지려고 했었지..

그런데 .. 

쎄게 던지려고 하다가!! 멈칫 하고는 가슴앞에서 공을 던지더라구~


깜짝 놀랐단다... 


그리고 .. 

공을 왼쪽 오른쪽으로 잘 던졌었는데~

엄마에게 조준하는 걸 보고 와!! 

역시 많이 컸구나.. 라는 걸 느꼈어 ^^ 


지호는 엄마가 가르치지 않아도..

엄마가 요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크는 걸 너무 많이 느꼈어...


그런데 지호가 너무 세게 던져서 내 손을 치고 뒤로 굴러 갔지...

엄마가 삐진 표정을 했더니..


아아 엄마 미안미안 미안해~ 다시 할게 ~ ^^ 


라며 나를 안아주더라구 ㅠㅠ 


엄마. 또 감동받았네 ?? ㅋㅋㅋㅋㅋㅋ


지호야 ~ 엄마 마음 알아줘서 너무 고마워 ^^ 


사랑해 ~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20. 3. 27. 12:49


2020년 3월 27일


지호랑 수수께끼 놀이하다가 달팽이 이야기가 나왔다.

지호가 달팽이 책을 보고 싶다고 해서 

달팽일 책을 꺼내서 읽었다.



지호 : 엄마, 이건 흰색똥, 엄마, 이건 빨간똥!! 이건 초록색 똥이야!! 

엄마 : 맞아.. 그럼 지호가 흰 밥을 먹으면 무슨 똥이야??

지호 : 초콜렛 똥!! 지호는 초콜렛 똥이야~

엄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기다 ㅠ_ㅠ



지호 : 똥은,,, 지저분해.. 

엄마 : 그런데 지호 저번에 똥 손에 묻혔었잖아~ 

        그래서 엄마한테 혼났지!!

지호 : 응!! 이제는 손에 안묻힐거야..

        똥은 지저분해~ 



아 ㅠ_ㅠ 너무 귀여움 .. ㅠ_ㅠ;;;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20. 3. 21. 14:27

2020년 3월 21일


코로나 때문에 매일매일 마스크를 끼고 다니는데

마스크 끼고 마트에 다녀오는 길..


아주 더웠는지 집에오는 길에 덥다고 마스크를 벗는다 ㅠㅠ

그래도 마스크를 끼워줌... ㅠ 엄마는 코로나가 무섭다... 


엘레베이터를 타려는데... ㅠ 

할머니가 타고 계셨음...


엘레베이터도 전염성이 높다고 해서 너무너무 무서워서 지호를 최대한 구석으로 몰아넣었는데 


지호가 마스크를 벗으면서 

"엄마, 너무 더워서 마스크를 못쓰겠어요"라고 

정확히 말함... 으악 ㅠ 

속으로 '너 엘레베이터에서 코로나 걸리고싶냐' ㅠㅠ 

라며 씌워주려고 함 


할머니왈 "어유~말잘하네 " 하며 바로 내리심 ㅠㅠ 


점점 말을 잘 하는 우리 지호 ~ 

아니 그래도 ㅠㅠ 지호야 마스크는 꼭 써라 ~ ㅠ


오늘의 요지는!! 마스크는 꼭 쓰자!! ㅋㅋㅋㅋ 

할머님이 계셔서 억지로 혼내며 씌우기도 그렇고..

안씌이고 걱정이고 ㅠㅠㅠㅠ 에효 ~ 


날이 더 더워질텐데 걱정이다 ㅠㅠ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20. 3. 21. 14:22


2020년 3월 21일


언어술사 지호...ㅋㅋ


요새 지호 앞에서 '오마이갓!!'을 자주하게 되는데 

지호도 오마이갓을 가끔한다ㅋㅋㅋㅋ


어느날 나랑 남편이 오마이갓 ㅠㅠ 했는데 ... (이유는 기억이 안남)


지호왈

오마이안갓!! 

오마이안갓!!ㅋㅋㅋㅋㅋㅋㅋㅋ


언어술사다 ㅠㅠ 

영어와 한국어의 조화가 아주 좋구나 -0- ㅋㅋㅋ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20. 3. 21. 14:20


2020년 3월 21일..


요새 코로나 때문에 지호가 유치원을 못가서

할아버지께서 지호를 봐주시고 계신다.


지호는 할아버지랑 잘 통하는 이유 때문인지 

할아버지를 너무 좋아한다.


그런데.. 할머니를 별로 안좋아하는 건지...

정이 안드는 건지.. ㅋㅋㅋㅋ


할머니 왈

지호야~ 할머니도 할아버지처럼 조금만 사랑해 주면 안돼??


지호왈..

조금 나중에..... ㅠㅠㅋㅋㅋㅋㅋ

 

하.. ㅋㅋㅋㅋ 어디서 저런말은 배웠는지 ㅋㅋㅋㅋㅋㅋ

할머니가 조금 섭섭했다고 하시는데 

나는 웃겼다 ..


언젠가는 마음을 열겠지 뭐 ~ ㅎㅎㅎ

사람마음을 내가 어떻게 하나ㅜㅜ ㅋㅋㅋㅋㅋ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20. 3. 20. 16:10


2020년 3월 20일


요 근래 들어 핸드폰을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호야.. ㅜ_ㅜ 

작년 어린이집 다닐때 만해도 아침에 얼집가느라 바쁘고..

하원해서 정리하고 저녁먹고 씻고 자느라 바쁘고..


하루가 정신없이 지나갔는데 


코로나 터진후로 매일 집에만 있다보니..

또 저도 둘째케어에 첫째한테 소올해 질때면...


핸드폰을 달라고 하는 첫째의 말에..

순응하고는 했다.. ㅜ_ㅜ


점점 핸드폰 보는 시간이 길어진다.....


유튜브 어느 의사가

핸드폰은 아이한테 정말 안좋다.

차라리, TV가 낫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아이가 자기가 보기 싫은건 그냥 넘기고..

계속해서 넘김으로써 끈기가 단절된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바가 있다 ㅠ


뇌리에는 계속 의사의 말이 멤돌지만..

현실적으로 핸드폰을 내가 가져와 버리면

엄마!! 엄마!! 하면서 엄마한테 놀아달라는 아이가 힘이들어 

그냥 놔두곤 했다,,,,, ㅠ_ㅠ


그래도 뺏지는 말자!! 뺏지는 말자!! ㅠ_ㅠ 




약 한달전... 


어린이집 가기전에 정말 처음으로 핸드폰을 쥐어주었다.

얼집 가기전 준비할 때는 절대 핸드폰을 안 줬었다~

책을보던가, 놀이를 하던가...

그래서 아이가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했는데~

둘째가 잠도 안자고 자꾸 칭얼대는 바람에 

첫째에게 핸드폰을 쥐어주게 되었다.. ㅜㅜ

그런데... ㅜ_ㅜ

핸드폰을 절대 안 줌... 

뽀로로 계속 보겠다고 함.....


결국에는 어린이집 늦고..

차타고 어린이집 갔는데 차에서도 계속 울면서 

뽀로로 보겠다고 해서 결국 차에서도 한번 보여주고 갔는데

얼집앞에서 드러누움ㅠ


아이 컨디션이 문제였기도 했었나봄 ..

피곤했던 것도 한몫 했었던 것 같기도...


선생님께 지호를 넘겨주고 

선생님이 바로 전화왔는데.

너무 잘 논다고 ~ 걱정마시라고...

지호한테 왜 울었냐고 물어보니 

뽀로로 보는데 엄마가 못보게 해서 울었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뜨끔 뜨끔 ㅠ_ㅠ 


지호야 미안해...... 

지호가 너무 보고싶은걸 엄마가 뺏어서 속상했구나.... 


우리 집에는 티비가 없다...

그래서 핸드폰과 노트북이 아이가 시청할수있는 유일한 매체ㅠ

장점도 있지만 이럴때는 TV도 필요한것같음 ~ 


그 기억이 제게 트라우마로 남아서 절대 핸드폰은 오래 쥐어주지 말아야겠다 다짐했는데..

이렇게 또 오래 두었... ㅠㅠ ...




서론이 길었다....

오늘 지호가 핸드폰을 보는데..

절대 뺏지말자!! 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시간을 정해주고 핸드폰 가지고 오자!! 

자기 스스로 절제하도록 하자!! 



엄마>


이제 마지막이야.. 이제 한번만 더보고 엄마한테 핸드폰 줘야돼!! (첫번째)


..약 3분후... 자 이제 마지막이야... 1분후 엄마한테 주는거다!? (두번째)


..약 3분후.. 자!! 이제 엄마 주세요... 지호가 엄마한테 주세요....



지호>


웃으면서 "엄마 여기요~ "





ㅠ_ㅠ 감동.... 


이제 시간을 점점 줄여야겠다 .... 


내가 핸드폰을 들고있어면 아이가 더 달라고한다 ㅠㅠ 


자꾸 보고싶은듯... ㅠㅠ


내가 자제해야 아이도 자제할수있다 ㅠㅠ 


노력하자!!!! 



사랑하는 지호야 ~ 

엄마가 절제를 못해서 미안해...


핸드폰을 많이 보면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는데

엄마는 지호를 너무 사랑해서 

핸드폰을 줄수가 없어 ...

지호가 크면 알게 될거야 ~ ㅠ


지호가 조금 더 커서 형님이 되면 그때 줄게 ~ 알았지??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20. 1. 21. 16:46

BIBS 덴마크 쪽쪽이 노리개 젖꼭지 + 찰떡 케이스




안녕하세요 ~

오늘은 신생아에게 꼭~ 필요한 쪽쪽이를 추천드리려고 가져왔어요~






빕스 덴마크 쪽쪽이 노리개 젖꼭지와 케이스 인데요!! 



사실, 첫째가 쪽쪽이를 완전 거부했던 지라 

둘째도 긴가민가 하는 마음으로 주문을 했어요.



첫째 쓰던걸 둘째를 썼는데 약간 물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도했어요 ~ 



사실,, 인터넷에서 검색도 많이 하고

쿠팡에서 인기있는 물건을 주문을 했어요.





역시 주문하고 담날 바로 오는 

정말 내사랑 쿠팡!!




찰떡 케이스와 함께 쪽쪽이가 도착했어요








쪽쪽이 모양이 정말 진짜 엄마의 

젖의 모양을 많이 닮아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잘 무는 것 같아요 









이렇게 구멍이 나있어서 

침독이 오르는 것을 예방합니다.




참 만족으런 구매였습니다!! 


쪽쪽이 추천드려요 ~

Posted by 호야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