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아들이야기2020. 1. 17. 15:27


2020년 01월 17일 



안녕하세요.

우리 둘째를 출산한지도 벌써 60일이 지나고 있네요 ~ 



둘째가 출산하면서 조리원에서 받은 분유를 먹였는데

계속적으로 배앓이를 해서 분유를 바꿨어요~ 



Aptamil profutra pre



가격은 4통에 104,000원~ 

한통에 26,000원 되겠습니다.



직구로 주문해서 왔는데 일주일이 채 안걸리게 왔어요.



첫째때만해도 쿠팡에 직구가 없었는데 

쿠팡도 참 많은 발전을 했네요 ~ >_<

박수를 보냅니다 ㅋㅋ




둘째는 이렇게 비싼걸 안 먹이고 

황금변 잘 보고 잘 먹고 배앓이 안하면 된다 생각해서 

압타밀 프로누트라로 구매를 했어요 ~ 






박스를 너무 대충 뜯었나요 ??? ㅋㅋㅋㅋ 

쿠팡은 직구라고 해도 통관번호가 있어야 해요~


저는 미국에서 택배가 왔었기 때문에 통관번호를 바로 적었는데

없으면 주민번호를 적어도 된답니다 ^^ 







시간내에 빨리 적어넣지 않으면 주문 취소가 될수 있으니 

빨리 기입해주면 좋겠죵 ~ 





생각보다 빨리 왔어요 ~ 

약 5일정도 걸린것같은데요~ 




프로누트라도 프레가 있네요 ^^ 







이건 가루가 고와서

프로푸트라 프레보다 훨씬 물에 잘 녹는답니다!! 




스푼도 핑크핑크 하네요 ~ 








압타밀은 한 스푼에 30ml인거 아시죠!? 

맛은 프로푸트라에 비해 별로였어요 ㅠㅠ 


그래서 그런가 ㅠ 둘째가 항상 분유를 남기네요 ..;;;


그래도 황금변은 변치 않는답니다 ^^ 



4통은 다 먹여보려고 해요 ~ *^^*


우리 둘째 맛있게 먹고 무럭무럭 자라렴 ~ 사랑한당 ^^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19. 3. 11. 10:16




안녕하세요 호야맘입니다 :)


미국은.. 날씨가 따뜻한 듯 하면서 얇게 입기엔 너무 추운..


그런 애매~한 날씨입니다!! 


모두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오늘,,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 


우리 아들이 .. 드디어~ 낮 기저귀를 뗐습니다!!!!!!!!!!!!!!! 우아~~~~!!




우리 호야는 11월 생.. 지금 27개월을 막 지나고 있어요~ 


사실 아파트로 이사올때부터 교회 집사님께서 지호 기저귀 뗄 때 쓰라구


이 베이비욘 potty chair 을 주셨어요~ 


너무 이쁘죠??


 이렇게 이쁜 소변기를 처음에는 화장실 어른 변기 옆에 뒀어요


호야가 좀 관심 가지라구....


근데.. 관심은 갖더라구요.. 


관심...만.. -0- ㅋㅋㅋㅋ


제가 '쉬는 여기서 하는거야~' 라구 이야기 했는데요 절대 소용없더라구요!!!


이게 24개월?? 이었던 것같아요~  




그러던중.. 교회 언니가 ... 낮에는 기저귀를 빼놓는다고 얘기를 해 주시더라구요~ 


내가 육아를.. 너무 모르는구나 ㅠㅠ 


기저귀를 빼놔야 하는 거였어요!! 


그래서.. 기저귀를 빼놨습니다~ 26개월때요~


그리고는 우리 호야 부끄럽지 않게 .. 방 입구앞에 구석에 변기를 놔줬어요~ 


제가  ' 이 변기에 쉬하는거야~ 알았지?!'


라고 했어요~ 


근데 호야... 바닥에 쉬하고 저를 부르고 '여기에 쉬~~~'고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바닥에만 몇번을 쌌는지 ㅠ_ㅠ 


결국 포기했어요~


쉬하는 타이밍 맞추기가 .. 너무 어려워요 ㅠ 


바닥 닦기도 힘들고.. 그냥 귀찮아 지더라구요ㅠㅠ ㅎㅎㅎ


그러다가... 


기저귀가 동이 났어요 -_-;; 


기저귀 없는 김에 또 해봐야겠다~ 


그런데!! 또 안되더라구요 ~ ㅠㅠ 




그러다가... 두둥!! 


오늘~ 


히터를 빵빵하게 틀고.. 


변기를 거실 한 가운데 두고... 


호야 기저귀를 벗겼어요~ 


근데 이게 왠걸!! 이게 왠걸!!  


추적추적 빗소리같은 소리가 들리는거예요~ 


잽싸게 낚아채서 변기에 앉혔죠!!! 캬!! 


변기에 호야 쉬가 쌓이는걸 보는데..


호야는 신기한가봐요~ 


자기 쉬야를 계속 보더라구요!!! 


저는 너무 기뻐서 폭풍 칭찬!!!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호야한테 재미를 더 해 주려구


변기를 호야가 직접들고 어른 변기에 빠이빠이 하게 해 줬어요~ 


그리구, 호야가 직접 물도 내리고 빠이빠이 했지요 ^^ 


저도 호야도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그 전에 벗겨놔도 안 됐던 이유는


제 생각엔 변기를 너무 멀리 두지 않았나 ... 


호야가 쉬하면 바로 낚아서 앉힐 수 있게 거실 한가운데 놓는게 최고인거같아요!!




그렇게 한번은 제가 낚아서 앉혔구요...


한 30분 뒤 ...



호야가 직접 앉아서 쉬를 하더라구요!!! 


>_<


뿌듯 뿌듯!! ㅋㅋㅋㅋㅋㅋ




신랑이 카센터에 차 오일갈러 갔었는데 


카톡을 날렸어요~ 호야가 변기에 앉아서 쉬했다구요~ 


울 신랑도 감동했더라구요~ 




신랑왈 


''하나명심할게있어


지호가 지금 하나할때마다 엄청 칭찬하고 장한데


우리 지호가 커서도 그렇게 감동하자.


물론 어렵겠지만''





저희 부모님도 요새 호야 기저귀 떼주라고 했었거든요~ 


이 기쁜소식을 알렸더니




엄마왈 


"그것 봐 지호는 진작 기저귀 떼고 싶었는데...~~^^


지호는똑똑하니까무엇이든배워주면하지요."



아빠왈


"하루하루 발전하는 지호의 성장과정이 넘 아름답구 멋져요"




오늘이 첫날이라 앞으로 또 어떤 난관을 거치게 될지 모르겠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호야와 달려봐야죠 ^^




작은일로 정말 호들갑이네~ 


라고 하실지도 모르겠어요 ...


그런데 애 키우면서 


아이 스스로 해낸 어렵고 큰 일이라 생각되서 


이 기분을 잊지 않고 싶어서 이렇게 남기게 되었어요!! 


그리고 사실.. 배변훈련에 어려움을 겪게되면 


부모도 많이 힘들것같거든요~ 


그러나... 경험해본 결과!! 


시간이 답이다~ 


육아는 시간이 다 해결해 주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 화이팅이에요 *^^* 








Posted by 호야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