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일상2018. 10. 4. 03:29

2018년 10월 3일


신랑이 뉴욕 컨퍼런스에서 받은 카드!! 


그 카드로 오늘 지르는 날!! 



우리가 너무나 좋아하는 코스트코로 가기로 함!! 


여기 Newark Delaware 코스트코는 인기가 많다.


아마 택스를 내지 않아서인 것 같음.


그래서 인지 우리가 찜 해 둔것은 일찌감치 동 날 때가 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crispy 사과는 


Acme, Farmers, Shoprite, Food rion, 심지어 BJ's에서도 팔지 않는다.


코스트코에도 정말 좋은 계절에만 나오는 듯 ㅠ_ㅠ 


우리 가족이 오순도순 맛있게 먹어야 하는 사과이기 때문에


비싸도 사는 편!! 


자, 그럼 호야 주사도 맞았으니 코스트코로 가 볼까나!?!?




들어가면 가장 입구에 보이는 자랑스런 LG TV ㅎㅎㅎㅎ 


가격을 보면 한국보다 훨씬 산걸 알 수가 있다 ^^


우리 가족은 티비를 안 보기 때문에 킵!!


 




너무 이쁜 자작나무 LED 트리~ 


작년 겨울에 친구네 집에 있는 걸 보고 너무 사고 싶었는데~


이것도 한달전부터 고민했었지~ ㅎㅎㅎㅎ


이참에 지르자고 삼 ^^


크리스마스 되면 항상 다 팔려서 미리 사야지 ㅎㅎㅎ




뚜둥!! 포르쉐 전동차!!


한달전부터 신랑이 너무 사고 싶어했던 전동차다~


생일 선물로 호야 사주고 싶었는데.. 비싸서 너무너무 고민했던 ㅠ


공짜 600불로 막 지름!! ㅎㅎㅎㅎ


 막막 지름!! ㅎㅎㅎㅎㅎ 



저렴해서 그런지 벌써 2개 남음 -_- 


좀만 늦음 못살 뻔했어~ ㅎㅎㅎㅎ 



울 아들 좋지!? ㅋㅋㅋ 오늘따라 기분 엄청 좋은 아들~


주사 맞아서 힘들어할 줄 알았는데 


전동차 사서 그런지 아주 기분이 날아가는구나 ㅋㅋㅋㅋ




사과, 계란, 시리얼, 기저귀 까지~ 다 샀다 ^^


이제 살건 다 샀어~


너무 싸서 자주 먹는 코스트코 피자와 핫도그 먹고 가기로 ~ 




맛나 맛나 너무 맛나~ ㅋㅋㅋㅋ 


코스트코 피자가 최고임 ^^ 





그나저나 호야님!! 


왜케 기분이 좋으신건가요 ~ ㅋㅋㅋㅋㅋㅋㅋ


하루종일 싱글벙글 !!



피자를 안좋아하는 우리 호야는 까까랑 뽀로로 음료 시식중 ㅎㅎㅎㅎ


안챙겨왔음 혼날 뻔했어 ㅜㅜ 



뽀로로 음료는 입구가 닫히면 나오질 않는다.


근데 울 호야 자꾸 입구를 닫아버려 ㅠ


해달라고 짜증냄 ㅠ


 그래도 기분좋은 아드님 ^^


자 이제 차에 짐을 넣어볼까!? 


뚜둥!! 뚜둥 ㅠㅠ 


전동차가 너무커 ㅠ 트렁크에 안들어감 ㅠ


결국 카시트를 빼고 넣기로~ ㅎㅎㅎ 


카시트 빼고 신랑 혼자 집에 갔다가 다시 오기로!! 


안전운전해서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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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우리는 코스트코 제대로 구경하기로 함 ㅎㅎ 


안녕? 스노우 맨 ^^






반짝이는 트리 역시 그냥 지나치지 못하지요 ^^



너무 이쁜 리본 ~ 



정리 해달라고 하니 정리도 너무 잘하는 호야^^




우리 호야 너무 이쁘당 ^^


오랜만에 겨울 분위기를 느껴보고자 ^^


영상도 찍어옴~



우리 호야 뭐 보니?? ㅎㅎㅎ


스왈로브스키~


이건 매해 나오는 것 같아~ 


그냥 트리 장식이다





아빠 출발 했다는 소리 듣고~


나갈 준비 함 ^^


우리 호야가 너무 좋아하길래 찍어봄 ㅎㅎㅎ



나오면서 비행기도 보구~


울 호야 오늘 계탔구나 ㅋㅋㅋㅋㅋㅋ


Posted by 호야맘님
미국생활/일상2018. 10. 4. 02:45

2018년 10월 3일


오늘은 우리 호야 독감주사 맞는 날!!


일찍 일어나 준비하고 병원으로 Go Go~ 


병원은 집에서 15~20분 정도 걸린다.


차타기전에 놀고싶다고 뛰다가 넘어져서 상처남 ㅠ_ㅠ 


병원에 가는 길이니 병원에서 약 좀 발라달라고 해 볼까?? ^^;;




병원 도착!! 


병원 들어오면 이렇게 화려한 매트가 바닥에 깔려있다 


아이들의 시선 강탈!! ㅎㅎ 


제법 숫자를 좋아하는 호야~ 들어오자 마자 달려가서 나비들을 가리킨다~


1, 2, 5, 9 는 정확히 발음한다~ㅋㅋㅋㅋ 


평소 자동차 번호판에 숫자 읽는 것을 강추!!


왜냐면 호야는 자동차를 좋아하니까 ㅋㅋ



미국 병원은 환자마다 정해진 시간이 있다고 한다.


우리 아이가 병원에 가도 그닥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의사도 우리 아이를 정말 정성껏 진료하고


묻는 질문에도 대답을 너무 잘 해 주기 때문에 


 한국에 비하면 만족 만족 대만족 ^^


근데 다리에 약 발라달라고 하니... 


집에서 약 바르라고 함 -0- 


하하하.. 집에서 발라야겠다! 


주사 맞을 때 우리 호야 너무 무서워 해서 


엄마 아빠가 잡아주느라 사진은 못찍음ㅠ


호야 참 잘 했어요 ^^


한국에서 주사 맞으면 항상 열이 많이 났는데 


미국 주사는 호야가 열이 안난다!! 


미국 체질인건가 ㅎㅎㅎ 

Posted by 호야맘님
미국생활/일상2018. 10. 3. 09:00

2018년 10월 2일

아침에 항상 엄마보다 일찍일어나서 울어야 하는 호야 ㅠㅠ 

그냥 혼자 좀 놀면 안되겠니!?

깨워주는 건 고마운데 

엄마가 무척 피곤해 ㅠ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 후

정리하는데 갑자기!! 

왼발은 아빠 슬리퍼, 오른쪽은 엄마 구두를 신고~ 

주방을 누비는 녀석!! 

그리고는 신난다고 이렇게 웃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니가 웃으니 나도 웃기잖아 ㅠ_ㅠ 

나도 옛날에 엄마 신발 신어보겠다고 신은 기억이 나는데~

우리 호야 엄마 닮았나봐 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신발을 가지고 주방까지 들어오는건 아니잖니??? ^^;;; 

자제부탁한다 아들아 

Posted by 호야맘님
미국생활/일상2018. 10. 3. 03:34

2018년 10월 1일

무척이나 일찍 일어난 오늘!! 

아침 밥을 먹었는데 어끄제 내가 직접 만든

돈까스를 잘게 잘라 줬다.

키야~ 너 돈까스가 맘에 들었니?? ㅋㅋㅋㅋ

Exactly!! 그거야~그거!!

맛나게 식사를 한 후 

호야와 함께 집앞 산책을 나갔다.


매일 9시정도에 일어나서 밥먹고 이것저것 하다가..

 12시넘어서 나가거나 오후에 나갔었는데.. ㅋㅋㅋ

오늘은 10시정도에 나가서 햇빛도 마음껏 보고~ 시간도 여유롭게 보내고 왔다.


밖에 나가자 마자 본 것은!! 

하늘에 떠있는 이것!! 

호야가 보자마자 "달!! 달!!"이라고~

우리 호야는 22개월 하고도 7일 됐다~

아직 말을 많이 안하는편.. 

그래도 밤하늘에 달을 보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

낮에도 하늘에 달이뜨는구나~ 우리 호야는 관찰력이 참 좋아 ㅎㅎ

자, 우리 어디를 가 볼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개미.. 

호야는 개미를 좋아해!! 

차에 관심이 정말 많다 ~ ㅎㅎㅎ 자동차 사랑 ^^

비가 오고 난 뒤에 졸졸졸 소리가 나는 홀을 너무 좋아하는 호야~

돌을 떨어뜨려 퐁당!! 소리를 들어야 직성이 풀리지요 ^^


엄마 너무 재미나요 

우리 아파트를 한 바퀴만 돌아도

호야는 재미있는 것을 너무 많이 발견한다!! ^^

매일 같은 자리를 도는데도 그렇게 재미있니?? ㅎㅎㅎ

이게 바로 아기들의 능력이겠지?

자동차가 그리도 좋으냐??

우리 아파트 자동차 바퀴는 다 본것같은 기분이다.

미국은 자동차 브랜드가 엄청 많다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브랜드도 많구~

근데 차 바퀴 모양이 이렇게 다 다른지 몰랐네 

지호 덕분에 알게 됨 ^^

미국은 성조기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어딜가든 국기가 자연스럽게 달려있다. ^^ 

멋있어!!ㅎㅎㅎ

호야~ 국기에 별 발견 ^^

바닥에서 무언가를 주워오더니  "나무" 한다.

그리고는 엄마에게 선물로 딱!!! ㅋㅋㅋㅋㅋ 

호야에게 처음 받은 선물이네~ 

함께 산책하니 이런 행복한 기분도 느낄수있어 참 좋다

집에 들어가기 전 짹짹이도 보구~ 참 즐거운 산책이다 그치?? ^^ 

집에 들어와서 시원하게 쥬스 마시구~

오랜만에 뽀로로 보면서 머리 자름~ㅋㅋㅋㅋㅋ

벌써 네번째 인가?? 

미용실에서 자르면 돈도 많이들구~

호야도 힘들어 해서 그냥 내가 잘라주는데.. 

역시 어렵다 ㅠ

더 기여워져써~ 내시끼 

스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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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뽀로로 보는 사이 맛난 국수만들어서 줌

아빠가 없으니 면은 조금만 삶자!! 

항상 많이 남아서ㅠ 내가 은근 손이 큰거같아..

물에 다시마랑 멸치 넣어 맛난 육수 만들어 놓고~

계란풀어 소금조금 뿌려 지단만들고

애호박 송송썰어 참기름으로 볶은다음

아침에 소고기무국에 소고기만 조금 남아있길래 소고기도 준비!!

엄마는 김치 송송썰어 넣어 먹구~ 호야는 맛난 국수를!! 

국수 먹고 코낸내 하자 아들~~~ 

처음엔 열심히 포크질 하더니~

본격적적으로 손으로 드심 ^^

그렇게 맛있드냐 ㅋㅋㅋㅋㅋㅋ 

맛나게 먹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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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낸내 후

오랜만에 바이스 공원에서 한껏 놀아줌 ^^

이제 엄마가 미끄럼틀에 함께 올라가지 않아도 

혼자 미끄럼틀도 잘 탄다. 기특한 것 !!

다컸어~ㅎㅎㅎ 

자기는 다 컸다고 베이비 그네는 싫단다ㅎㅎㅎ

그래도 호야는 아직 애기 그네 타야해!! ㅠ_ㅠ


어쩜 이렇게 넘치는 애교를 가지고 있는지.... 

오늘 이사진을 꼭 올리고 싶어서 

가지고 왔다!! ㅋㅋㅋㅋㅋ 

넘넘이쁜것 


자 우리 이제 아빠 데리러 Newark Station으로 가볼까!?!?

레츠 고고싱 ^^

Posted by 호야맘님
미국생활/일상2018. 9. 22. 15:29

매일 집앞 산책만 하기 지겨워 


호야에게 좀더 드넓은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바이스 공원 산책을 나갔다.



오늘로 두번째 오는 바이스 공원...


이 곳은 신기한게 놀이터가 2개 있다.


놀이터는 2개 다 퀄리티가 좋고 깨끗하다.


둘다 영아가 써도 될 만큼 어린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까지 구비되어있다. 짱!!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못 찍은 이유는.....


남자 무리들이 벤치에 앉아서 나와 호야를 쳐다보고 있어서 무서웠기 때문 ㅠ 


다행이 내가 차에서 내리자 마자 아이들이 몰려와 안심.. 


나는 유리가슴인가봐ㅠ 


폭풍 쫄아서 꺼내지도 못함 -0- 



시간이 지나니 괜찮아짐!!


첫 인상이 조금 무서울 뿐.. 


역시 미국 사람들 정말 좋음 ^^


우리 호야 보면서 이쁘다고 계속 웃어줌 ㅎㅎㅎ 



이제 맘편히 사진을 찍을 수 있겠음 -0- 






아이궁 ~ 


어쩜 이렇게 이쁜 표정을... >_<


고맙다 내 아들 




그저 신나고 즐거움_


호야.. 


호야가 즐거우면 엄마도 즐겁단다 *^^*


보시다 시피..


지금 사진 찍는 곳은 메인 놀이터이고.


가운데 식사할수있는공간 이라고 해야할까? 쉼터 ?? 같은 공간을 사이로 두고 


저 멀리 또 다른 놀이터가 보인다.


한국에서는 놀이터에서 그네가지고 아이들이 많이 싸우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는 그게 없어서 참 좋다. 


그네가 엄청 많아서 좋은것!!! ㅋㅋㅋ


그네 총 7개!! 싸울 필요가 없다!! ㅎㅎㅎ 



가장 좋은건 아기 그네가 있다 ...


한국에선 찾아 볼 수 없는 아기 그네....


안전을 정말 중요시하는것을 느낄수있고


영아도 배려한다는것도 또 하나의 포.인.트 ^^



우리 호야 만족하며 놀지요 *^^* 


바이스 공원 참 좋아요 ~ 굳굳굳 



사진에선 보이지 않는데 


보이는 놀이터 오른쪽으로는 야구장


왼쪽으로는 농구장이 있다.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듯 



호야가 좋아하는 개미 찾는중 



그러나...


이렇게 신나게 뛰어놀고도 집에 안가려는 활기찬 21개월 남자 .... ㅠ_ㅠ


엄마가 자주 못나와서 그런거라고 생각할게...


이제 자주 자주 나오자!? *^^* 


우리 아들 사랑해 

Posted by 호야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