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생활/일상2018. 10. 3. 03:34

2018년 10월 1일

무척이나 일찍 일어난 오늘!! 

아침 밥을 먹었는데 어끄제 내가 직접 만든

돈까스를 잘게 잘라 줬다.

키야~ 너 돈까스가 맘에 들었니?? ㅋㅋㅋㅋ

Exactly!! 그거야~그거!!

맛나게 식사를 한 후 

호야와 함께 집앞 산책을 나갔다.


매일 9시정도에 일어나서 밥먹고 이것저것 하다가..

 12시넘어서 나가거나 오후에 나갔었는데.. ㅋㅋㅋ

오늘은 10시정도에 나가서 햇빛도 마음껏 보고~ 시간도 여유롭게 보내고 왔다.


밖에 나가자 마자 본 것은!! 

하늘에 떠있는 이것!! 

호야가 보자마자 "달!! 달!!"이라고~

우리 호야는 22개월 하고도 7일 됐다~

아직 말을 많이 안하는편.. 

그래도 밤하늘에 달을 보면 어찌나 좋아하는지 ^^

낮에도 하늘에 달이뜨는구나~ 우리 호야는 관찰력이 참 좋아 ㅎㅎ

자, 우리 어디를 가 볼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개미.. 

호야는 개미를 좋아해!! 

차에 관심이 정말 많다 ~ ㅎㅎㅎ 자동차 사랑 ^^

비가 오고 난 뒤에 졸졸졸 소리가 나는 홀을 너무 좋아하는 호야~

돌을 떨어뜨려 퐁당!! 소리를 들어야 직성이 풀리지요 ^^


엄마 너무 재미나요 

우리 아파트를 한 바퀴만 돌아도

호야는 재미있는 것을 너무 많이 발견한다!! ^^

매일 같은 자리를 도는데도 그렇게 재미있니?? ㅎㅎㅎ

이게 바로 아기들의 능력이겠지?

자동차가 그리도 좋으냐??

우리 아파트 자동차 바퀴는 다 본것같은 기분이다.

미국은 자동차 브랜드가 엄청 많다

한국에서 보지 못했던 브랜드도 많구~

근데 차 바퀴 모양이 이렇게 다 다른지 몰랐네 

지호 덕분에 알게 됨 ^^

미국은 성조기를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어딜가든 국기가 자연스럽게 달려있다. ^^ 

멋있어!!ㅎㅎㅎ

호야~ 국기에 별 발견 ^^

바닥에서 무언가를 주워오더니  "나무" 한다.

그리고는 엄마에게 선물로 딱!!! ㅋㅋㅋㅋㅋ 

호야에게 처음 받은 선물이네~ 

함께 산책하니 이런 행복한 기분도 느낄수있어 참 좋다

집에 들어가기 전 짹짹이도 보구~ 참 즐거운 산책이다 그치?? ^^ 

집에 들어와서 시원하게 쥬스 마시구~

오랜만에 뽀로로 보면서 머리 자름~ㅋㅋㅋㅋㅋ

벌써 네번째 인가?? 

미용실에서 자르면 돈도 많이들구~

호야도 힘들어 해서 그냥 내가 잘라주는데.. 

역시 어렵다 ㅠ

더 기여워져써~ 내시끼 

스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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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야 뽀로로 보는 사이 맛난 국수만들어서 줌

아빠가 없으니 면은 조금만 삶자!! 

항상 많이 남아서ㅠ 내가 은근 손이 큰거같아..

물에 다시마랑 멸치 넣어 맛난 육수 만들어 놓고~

계란풀어 소금조금 뿌려 지단만들고

애호박 송송썰어 참기름으로 볶은다음

아침에 소고기무국에 소고기만 조금 남아있길래 소고기도 준비!!

엄마는 김치 송송썰어 넣어 먹구~ 호야는 맛난 국수를!! 

국수 먹고 코낸내 하자 아들~~~ 

처음엔 열심히 포크질 하더니~

본격적적으로 손으로 드심 ^^

그렇게 맛있드냐 ㅋㅋㅋㅋㅋㅋ 

맛나게 먹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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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낸내 후

오랜만에 바이스 공원에서 한껏 놀아줌 ^^

이제 엄마가 미끄럼틀에 함께 올라가지 않아도 

혼자 미끄럼틀도 잘 탄다. 기특한 것 !!

다컸어~ㅎㅎㅎ 

자기는 다 컸다고 베이비 그네는 싫단다ㅎㅎㅎ

그래도 호야는 아직 애기 그네 타야해!! ㅠ_ㅠ


어쩜 이렇게 넘치는 애교를 가지고 있는지.... 

오늘 이사진을 꼭 올리고 싶어서 

가지고 왔다!! ㅋㅋㅋㅋㅋ 

넘넘이쁜것 


자 우리 이제 아빠 데리러 Newark Station으로 가볼까!?!?

레츠 고고싱 ^^

Posted by 호야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