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공부/가계부2020. 12. 17. 01:35


벌써 1년이 훌쩍 지나가고 있네요...

작년에 농협 가계부를

친정아버지께 받은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농협 가계부 받을 생각에 설렘설렘 하면서 

2021년을 계획할 마음에 좋다가도....


2020년을 돌아볼 생각을 하니 암당하기도 한.. ㅠ_ㅠ


그런 시즌이 돌아왔네요



여기는 동해인데요 작년에는 둘째가 태어났기 때문에 

아빠께 받아달라고 부탁을 드렸어요..


지금은 둘째가 돌이 지났고,

때마침 근처에 농협이 있어서


지나가다가 들러 받았습니다..


3번이나 갔는데 빠꾸 먹고~

14일날 배부한다고 하길래 그날만을 기다려서 받았지요 ~ 오호호호 




2020년에 쓴 가계부예요~ 

둘째가 

물어뜯고, 찢고,,,


홀대당했지만 정이 많이 쌓였던 저의 가계부랍니다!!



2021년 가계부예요~ 


슬픈건.. 너무 하얗다는점.. 

아기가 있는 저는 가계부를 쓰다가도 

아이에게 공격을 당할때가 많고,

자칫 실수로 바닥에 놓았다가는

처참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올해는 정말 조심해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


올해 계획도 조만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 



Posted by 호야맘님
한국생활/여행2020. 10. 20. 00:36



코로나가 조금 나아지면서

강릉에 가족데이트를 나갔습니다


사람은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요 ㅠ_ㅠ


그래도 신랑이 정말 좋은 곳이 있다며



우리를 데리고 갔습니다... *^^*


드라이브 하러 자주 갔던 바닷가 쪽이라

멀리서 보이는 탑스텐을 보며 설레는 마음을 숨길 수가 없었네요~ ㅎㅎㅎ






호텔 바로 앞에 지호가 좋아하는 바람개비와 

갈대, 핑크뮬리가 조금씩 있더라구요~


너무 이쁘죠 


안으로 들어가서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외국인 가족이 짐을 들고 타더라구요~


그 분들을 보니 어찌나 미국이 가고 싶은지... ㅋㅋㅋㅋ


그 미국인도 강릉 와서 좋은 추억 남기고 가겠죠?? ^^




저희는 스카이라운지에 가서 차만 마실거예요*^^* 

가격이 분명 사악할테니까 ... >_<




아이스커피, 페퍼민트, 오렌지쥬스 주문했는데

19,000원 나왔습니다 

생각보다는 저렴했어요 ^^





계산하고 들어가면 왼쪽창가, 오른쪽 창가가 있는데

오른쪽 창가는 거의 산을 이루고 있고, 왼쪽 창가는 드넓은 바다가 펼쳐져 있어요~


저희는 왼쪽 창가에 앉았답니다!!

주말인데도 사람은 많지 않았어요..

코로나 여파가 정말 크긴한가봅니다 ㅠ_ㅠ 


차에서 자다가 깨워서 그런지..

표정이 ㅠ 화가 많이 난 것 같은... ㅠㅠ


호야~

스카이라운지에서 먹는 쥬스맛이 오또니 !? 










딸래미 퍼레이드~ 



신랑~ 한번 웃어줄 만도 한데.

정색의 끝판왕을 달리고 있네요 -_-

여행은 가슴으로 느껴야 한다나 어쩐다나~






끼야 ~ 

저와 지유 실루엣 사진도 남겨봅니다 ^^






빅파이 광고찍뉘!? ㅋㅋㅋ




아들 퍼레이드~








야외도 이쁘게 꾸며놨더라구요~

의자가 이뻐서 찰칵~ 



아빠랑 공주님도 찰칵~ 



엄마랑 공주님도 찰칵~ 




아들은 물만난 고기처럼 ~ 엄청 들떠서 BTS 춤을 췄답니다!!


같이 사진 안찍겠다고 혼자 이쁘게 찍네요 ㅋㅋ




저랑 지유도 함께~ 찰칵 





빠질수 없는 가족사진!! 

우리 호야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느라 

절대 안찍겠다네요 ㅜ_ㅜ 


나중에 후회하지 않기로 했다~~잉~~~~~









그래도 한번은 같이 찍었다는~~~ 



우리 가족 오랜만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무엇보다 사진이 잘 나와서 만족했네요 ㅋㅋㅋ


신랑이 오늘 괜찮았어!? ㅋㅋ 라고 계속 물으며

뿌듯해 했다는... ㅋㅋㅋㅋ 





강릉 탑스텐~


저와 우리 가족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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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야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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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1일 추석


지호지유 친할머니 생신이기도 한 추석~


이번 추석은 할머니와 같은 지역인 동해에 살고 있어서


시간을 함께 보낼수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결혼하고 첫해는 신랑이 못와서 저 혼자왔었고,


둘째해는 임신해서 왔었고,


셋째, 넷째는 미국에 있어서 못왔고,


다섯째해에 이렇게 온가족이 모여서 추석을 보내네요~ 


가족과 함께한 추석이 이렇게 행복한 건 줄 다시 느꼈어요 ^^



태어나고 처음 입어보는 한복이네요~


추울 것 같아 안에 꼭꼭 껴입고 레깅스에다가 양말까지 입혔더니 


아주 더워서 땀을 뻘뻘 .. ㅋㅋ 결국 나중에는 한복을 벗었네용 ~ 


초가을이라 그른지 꼭꼭 껴입진 않아도 될 뻔했어요~ 



할아부지와 교감의 시간!? ㅋㅋㅋㅋㅋㅋㅋ


낯을 좀 가리는 아기인데요~


그래도 할아버지와 조금은 가까워 진듯해요^^


안기기도 하고, 웃어도 주고, 손을 뻗어서 ET 해주는게


마음을 열었다는 뜻 같은데 조금은 열었던 것 같아욬ㅋㅋㅋ 



사랑하는 할머니 할아버지 ~ 



할머니께 생일추카 노래도 불러드리고,

뽀뽀도 해드렸어요 ^^ 


오늘 꽃도 선물하고 싶었는데.....


문 연 꽃집이 없다는... ㅜ_ㅜ 



너는 정말.. 장난꾸러기..



정말 행복한 추석이었습니다!! 




Posted by 호야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