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2020. 1. 22. 13:05



2020년 01월 22일



벌써 4일이 지났네요..

제 생일은 1월 18일 이었답니다.



월말부부 하는 저희에게는 생일도 잘 챙기지 못할만큼

서로 바빠요 ㅠ_ㅠ



저는 육아에.. 신랑은 일에~ ㅠ_ㅠ 



저도 육아에 지쳐서 

당일 아침에 친구가 보내준 카톡보고 알았는데

신랑이 연락이 없어서 너무 섭섭했거든요 ... 



것두 토요일이었는데 늦잠 자느라구 연락이 없드라구요.. ㅠㅠ 

일이 바쁜건 알지만 ~ 



11시쯤 되서 전화가 왔는데....

너무 미안하다고 하는 남편 목소리를 듣는데

왜케 눈물이 나는지... ㅜ_ㅜ

괜찮아 괜찮아~ 신랑 바빠서 그럴거야..

하면서 속으로 꾹꾹 눌렀는데.. 

목소리를 들으니 급 울컥하면서 ㅋㅋㅋ 

서러웠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건 못해도 생일은 기억해야 한다면서.. 

자기를 탓하더라구요... 



두고두고 기억할거라고 장난치긴 했는데

미안하다며 먹고싶은거나 

갖고 싶은거 없냐고... ㅜㅜ 



서글프게도 갖고 싶은것도 먹고싶은것도 생각나는 게 없었어요.... 



그리고 전화를 끊었는데 

선물 보냈다며 곧 도착한다고 하드라구요 ~ 

먼가 기다렸는데...

어제 딱!! 왔네요~ ㅋㅋㅋㅋㅋ



혼자 기분좋게 뜯고 싶어 오늘 열어보았답니다!! 





둑은둑은~~ ㅎㅎㅎ











꺄~ 

SK2 피테라 에센스 였어요~ 



애 낳고 세수도 잘 못하는 통에~ 

신랑보고 화장품도 이제 의미없다 했는데...


화장품을 보니 기분이 좋아지는건.. 뭘까요 ㅋㅋㅋ






종이가방이 있으니 넣어 봐야겠죠 ㅋㅋㅋ 









비싼 화장품이라 그런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사용법도 나와있네요 ㅋㅋ







사실, 미국에 있을 때 costco에서 구매하고 싶었거든요~

매번 코스트코 갈때마다 고민하다가

비싸서 안샀는데

신랑이 그걸 기억하고 

이렇게 사줬어요 ~ ㅋㅋㅋㅋ



생일은 잊어도 이런건 기억하네 ... ㅋㅋㅋ

기특하게 ~ ㅋㅋㅋㅋㅋ 


고마워요 신랑~ 잘쓸게잉~  


하트 뿅뿅!! >_<



사용 후기는 곧 올리도록 할게용 ^^


Posted by 호야맘님
미국생활/일상2019. 3. 18. 05:19



안녕하세요 호야맘입니다 :)

오늘은 33번째 서방생일입니다


생일상 차린다고 아침부터 열심히 상을 차렸네요 ~ 



엄마가 요리한다고, 평일에 못놀아준거 오늘 다 놀아주는 아빠네요~


우리 호야 요새 책을 너무 좋아해요 ㅠㅠ


읽어주는데 힘들정도 ㅠ 


애 한 30분 봐주더니 


침대에서 잠을 자네요 -_- ㅋㅋㅋ 


호야는.. 결국~ 2시간 동안 핸드폰을 봐야했답니다 ㅠㅠ






한 상 거하게 차려드렸네요~ :)


이제 신랑 깨우러 가야겠어요~ -_-ㅋㅋㅋㅋ



팥 밥, 소고기 미역국



연어찜



무쌈말이



샐러드



숙주나물



시금치무침



등갈비찜



잡채



배추김치



이쁜 꽃과 함께 즐겁게 생일파티를 했네요~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아빠의 생일축하합니다!!


선물증정타임~


선물은 카드와, 현금이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 이 표정은 숨길수없네요 


울 남편이 돈을 이렇게 좋아했나 싶네요~ㅋㅋㅋㅋㅋㅋ


나 때문인가 싶기도 해요^^;;;


이렇게 행복한 생일파티 끝~


월욜에 도시락 쌀게 조금 남았으면 좋겠네요 ^^ 



Posted by 호야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