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딸이야기2020. 3. 6. 15:13


2020년 3월 6일


사실 둘째 100일은 2월 22일 이었어요.

신랑과 잠시 떨어져 살았기 때문에 떡 준비를 안하고 있었는데요.

오늘 드디어!! 떡 포장을 마무리 하고 

이렇게 블로그에 올립니다.



가장 먼저 했던건 필요 재료 준비였어요~

봉투, 그리고 스티커를 쿠팡에서 주문했습니다.



쿠팡이 정말 코리아 아마존 이더라구요.

너무 이쁘게 디자인 되어 있는 것들이 많아서 

오히려 고르는게 힘들정도였으니깐요.






가장 먼저 온 택배는 스티커예요~ 

맘에 들기는 했으나

포토샵을 대충했는지

동그라미 속의 "100day"가 있었는데

글자와 비율이 안맞아서 약간 삐뚤더라구요ㅠㅠ


디자인은 이뻤는데 

바빴는지;; 대충한 느낌이 들어서 속상했네요ㅠㅠ








다음은 봉투였어요~

약간 가격이 있었으나

상품평에 견고하고, 선물하기 안성맞춤 이라는 글이 있어서

냅다 주문했습니다. *^^*


가격은 조금 나갔으나 굉장히 맘에 드는 품질이었어요~



스티커를 붙이니 이렇게 되더군용 ^^







50개 모두 붙였습니다... ㅜ_ㅜ

스티커 붙이는건 사실 일도 아니죠~



그리고 나서 집에 있던 데코재료들로

어떻게 만들지 구상을 했어요~ 


저희 엄마가 이쁜걸 잘 볼줄 아시기에

엄마한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무슨 색이 이뽕 !? 


엄마는 연두색을 선택하셨지용 ^^


그래서 연두색으로 결정하고~ 


이제 본격적으로 속재료들을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샘플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앞~



이사진은 뒤 입니다~ 

땡큐 스티커로 마무리 해줬어요 *^^* 





봉투도 집에 있던걸로 했구요.

과자는

후렌치파이, 빅파이, 에이비씨초콜릿2개, 마이쮸4개 이렇게 넣었어요~







엉망입니다.

아이 둘에,

코로나 때문에 첫째 어린이집도 안보내고 

이러고 있었어요ㅠ_ㅠ

두번다시 못할짓입니다 ㅠㅠ






드디어~ 50개 완성입니다!! 꺄 ~ 


이틀에 걸쳐 완성했거든요~ 

어제는 이렇게 봉투에 과자포장하기!!



그리고 리본묶기까지 완성했습니다.


오늘은, 떡이 배달됩니다.

그래서 떡과 재료들 다 봉투에 넣고 포장완료 할 예정입니당.




짜잔!! 드디어 떡이 왔어요~ 

어떻게 생겼을지 너무 궁금해용 ^^ 




너무너무 이쁘쥬~

분홍색 하트가 콕~ 박혀서 설렘설렘합니당 ^^ 

하나 먹고 싶었는데 정말 딱 50개 주시네요 ㅠ_ㅠ 






쥬스는 델몬트 사과 쥬스로 골랐어요~ >_<

상콤 하네용 ~ 



자, 샘플 만들어 봤쥬~

이렇게 넣을 거예요 ~

그리고, 마지막에는 도일지 붙여서 리본 붙여줄 거랍니다!! 



쥬스 넣는 작업!!



증말 ㅠ 많네요 ㅠ 



봉투가 견고하고 튼튼한 편이라 

봉투를 펴는것도 조금 힘들긴 했어용 ㅠ_ㅠ 



드디어 봉투 열고 음료 넣는 거 완료 했습니다!!



떡 하나씩 쏙쏙 ~ 넣어주고요!!




이렇게 과자 포장완료 된것까지 넣었어요~ ㅎㅎ



이제 마무리 해줄 차례죵!! 



포장 마감하는 방법이예요~

위에 보면 양쪽으로 튀어나와 있는거 보이시죠!?

그 안에 철사가 있어요~

그래서 접어서 고정시키는데 사용됩니다.



한번 접어주고요~







또한 번 접어서 뒤로 접어주면

깔끔하게 고정됩니다.


발명한 사람 기가 막히네요~ >_< 짝짝짝 ~ 



이게 시간이 꽤 걸려요ㅠㅠ

50개 하는데 20~30분 걸린것같아용 



완성!! 



도일지는 반을 접어서 

위에 걸어 호찌케스로 찍어버렸습니다.

풀로 할까도 생각해 봤는데요~

영~ㅠ 테가 안나드라구요 ㅠ 

결국 호치케스로 ㅎ



이제 리본을 붙여 볼까용?! 



내 사랑 글루건으로 뽕뽕뽕~ 붙여 주면!! 



완성입니다!! 


흐아~ ㅠ 


신랑이 어제 야근을 해서 집에 안들어왔어요ㅠㅠ

오늘은 일찍 들어올 줄 알았는데..

결국 저 혼자 다 했네요~

그래도 뿌듯합니다.

일 하나 치룬 기분이구요~

이제 백일상만 마무리 하면 마음이 편안할것같아요 ㅎㅎ


이제 이거 박스에 넣고 

신랑 회사에 보내줄거예요 ~ 


너무 이쁘쥬 ~ ?? 


이틀동안 조금 힘들었지만

그래도 뿌듯하네요 ^^ 


이거 보시는 모든 100일 자녀 맘들~

100일 잘 보내세요 ~

Posted by 호야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