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_Ya mom StoRy

2018년 12월 2일

드디어 벼루고 벼뤄왔던 피아노를 샀어요.

한국에선 KURZWEIL 이 유명한데 미국에서는 너무 비싸서

그냥 미국산 저렴이 ROLAND로 구입했습니다.

699$ 에 건반, 받침대, 의자, 패드, 헤드폰, 페달 까지 포함이었어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너무 이쁘죠?? 

사진에서 보면 밝아 보이는데

건반이 조금 누렇다고 해야하나요!? 

나무색과 비슷한 것 같아요~ 

신랑이 보고 왜케 누러냐며 ;;당황 ㅋㅋㅋ 

버튼이 참 간소화 되어있죠!? 

첨엔 불편할까 싶었는데...

적응되면 괜찮을것같아요 ^^ 

요건 소니 헤드폰이에요

얼마전 구입했던 헤드폰이랑 똑같아서 너무 당황했어요 ㅋㅋㅋ

검정색은 신랑 주고 이거는 제가 쓰기로 했답니다!!

요거는 페달이에요~

블로그 여러개 찾아봤는데

요 페달이 불편하다고한 글들을 많이 봤어요

그래서 아마존에서 페달을 살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써 보고 사자~ 했거든요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 좋아요 ^^ 

일반 페달은 자꾸 움직여서 불편한데 

이거는 맨발로 누르면 그냥 발에 딱 붙어서 움직이지 않아요  

저는 전공자가 아니라서 ;; 그냥 제가 편하면 되거든요 

건반 터치감은... 

무게감이 있구, 소리도 터치감이 아주 좋아요~ 

스트링 소리까지 작게 치고 크게 치는 것이 사운드가 다르더라구용 ^^ 

만족!! 

USB에 블루투스까지!! 아직 사용해 보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사용해 보고 올려보도록 할게요.

단점을 찾으면 

터치에 비해 소리가 ... 그닥 이에요 ㅠ

그냥 디지털 피아노 느낌입니당... 

밝은 피아노 느낌이 나길 원했는데

약간 암울한 소리!? 라고 해야하나 ;;

그나마 헤드폰으로 들으면 피아노와 비슷한 소리가 나서 

헤드폰을 꽂고 연주하는 편이에요.

암튼~ 

올만에 집 구조도 바꾸고

피아노 덕분에 집이 한층밝아진것같아 기분이 좋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