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딸이야기2020. 10. 2. 00:56



날씨가 정말 화창했던 어느 날...


둘째 공주와 함께 바다에 산책을 나갔어요~


역시 바다라서 그런지 사진이 쨍 하게 잘 나오네용 ~ >_<


 




우리 공주 처음에는 모래를 뿌렸더니 무서워서 울었어요.. ㅜ_ㅜ 


시간이 지나니 모래촉감이 좋았는지 잘 노네요 ~ >_<


너무 이쁜 우리딸~ 




해가 쨍 해서 인지 종일 인상쓰고 있었지만


나름 즐거웠던 시간이었답니다 ^^ 


다음에는 신랑과 함께 가야겠어요 ~ >_<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딸이야기2020. 9. 24. 14:59

안녕하세요.


이제 정말 추워졌어요~


밤에는 보일러를 틀고 잔답니다 ㅠ_ㅠ 


우풍이 너무 심하다 보니까 아침이 되면 


콜록콜록 기침을 하더라구요 ㅠ_ㅠ

따수미텐트를 사야하나 고민입니다 집도 좁은데 ㅠㅠ





오늘은!! 아이 타이즈가 많이 없어서 타이즈를 샀어요~ 


역시 여자아이라 그런지 이쁜게 너무 많아서 


다 사주고 싶네요 ㅠ_ㅠ 






봉투도 예쁨예쁨 하네요 >_< 


 

 

 





너무너무 이뿌죵 ㅠ_ㅠ 


딸래미 여름옷 중고나라에서 사줄 때 


양말을 받았었는데


양말 밑에 클라라라고 적혀있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에서 검색을 검색을 엄청 했더라는... ㅋㅋㅋㅋ


결국 찾아냈답니다!! 


너무 이뿌죵~ >_< 


자주 애용할 것 같아요~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20. 9. 24. 14:52


요즘같이 어려운 시국일수록 돈을 아껴 써야한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이제 겨울이 다가오다 보니 큰아이 가을 겨울옷을 마련하는데 


또 등골이 휘어지도록 지출이 많았어요 ㅠ_ㅠ


둘째는 어린이집을 안 가니까 내복만 있어도 생활이 가능한데 


둘째는 패딩, 내복까지 다 사야하니 지출이 말이 아니에요 ㅠ_ㅠ








그런데 .. 


오늘 쓰레기를 버리는데


종이류 분리수거 하는 곳에 


어떤 분이 영어책과 WHY책을 한 다발을 놓고 가셨더라구요~ 


책이 엄청 깨끗합니다 >_< 


 




30권 정도 됐었는데요 

다 가져오기에는 제가 다 읽어줄 자신이 없어서 

조금만 가져와서 매일 한권씩 읽어주려고 해요 ~



  



 



 



정말 깨끗하죠?? ^^


지난번 코로나때 지원금으로 세이펜과, 안녕마음아를 산 후에 


매일 안녕마음아를 읽어줬었는데


영어도 조금씩 노출시켜줘야 겠어요 ~ >_<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딸이야기2020. 9. 17. 00:23


9월 9일은 우리 딸 300일 


200일 때만해도 이쁘게 찍어줘야지 하고 


준비도 많이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두 아이를 집에 모시고 살다보니


정신이 없어서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ㅠ_ㅠ



 일주일 전에 대여 주문했는데


200일 때도 해서 그런지 사장님께서 흔쾌히 대여해 주셔서


차질없이 잘 촬영했다.













너무 이쁘다 ~ ㅎㅎ


이렇게 우리의 추억이 또 한번 쌓였구나 ^^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20. 7. 30. 23:58




8월에 미국에 가야하기 때문에 지호의 돌 사진은 못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 대전에서 8~9개월에 돌사진을 찍었다 ㅜ_ㅜ


지금 생각해보니.. 지호 치아도 안 났다 ;; ㅋㅋㅋ 허허허 ~


그래도 잘 한 결정이었던 것 같음 




하.. 왠일이야... ㅠ_ㅠ 


웃는 사진 진짜 .. 하나도 없음 -_-;; 


낯을 많이 가리는 아이였는지 다시금 떠오르게 만드네 ㅠ_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터지기 일보직전~ 


지호야 ㅠ_ㅠ


미안해 ~ ㅠ_ㅠ 

너를 힘들게 했구나 ~ 


그래도 남는게 사진이라 ;;


우리 지호 지금 보면 장난꾸러기지만

무진장 무뚝뚝한편


지호 아빠랑 똑같을까봐 무진장 걱정된다 증말 ㅠ_ㅠ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딸이야기2020. 7. 2. 23:30


오늘은 우리 이쁜 딸의 200일 셀프촬영을 올려보려 해요.


이사가 잦다 보니 사진관에서 찍는 것 보다 


셀프촬영이 더 저렴하고 의미있을 것 같아 결정했습니다.




금요일에 도착해서 주말에 촬영할 수 있는데요.


지유에게 오빠가 있기때문에 


두번에 나누어 촬영했습니다 *^^*






첫날촬영




지유 기분이 너무 좋아

촬영을 잘 할 수 있었어요.


소품이 너무 아늑하고 이뻐서 

만족한 사진이 나왔습니당 ~ >_< 





촬영 후기를 봤는데 이렇게 소품을 배치하고 찍으니


너무 이쁘더라구요~


저두 모방해서 찍었는데


역시나 잘 나왔네요 ㅋㅋㅋㅋ 맘에 쏙~듭니당 



어리숱이 너무 많은 울 공주님 앞머리 내렸드니 ~ >_<


더 이뽀 


그러나 앞머리 내린것보다 올린게 이뻐서 


올려서 많이 찍었어용~








꺄~ 인생샷 나왔네요 ㅋㅋㅋㅋㅋㅋ 


지유가 평소에 이렇게 환하게 웃는 공주가 아닌데.. ㅋㅋㅋ


뿌듯했네용~  





첫째 백일때 찍었던 날개소품 이용해 봤습니당 ~ >_< 


테이프로 등에 붙였다는 ㅠㅠ


못난 엄마 ~ ㅠ




너무 이쁘게 나와서 촬영 시간이 길어지자 점차 짜증을 ㅠㅠ 


그래 .. 오늘은 그만하자 ~ ㅋㅋㅋㅋㅋㅋㅋ





둘째날 촬영





둘째날은 소품을 다르게 찍어 보았어용~


이날은 가족 모두 함께 찍어야 하기에~ 소품을 배경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당










심쿵하네용 ~ >_<


오빠가 동생을 잘 챙겨주고 사랑해줘서 


평소에도 너무 고마웠는데


사진도 이렇게 이쁘게 찍어주니 ~ 고마울따름이죠 *^^*


이 맛에 자식 낳나봐용 ~ 




마지막 가족사진 투척!! 




사실.. 

안힘들다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운 우리들의 추억이었어요~


소품도 너무너무 이쁘구

아기 원피스, 머리 화관까지~ 너무 맘에 들었답니다!!




소품은 "꿈꾸는 셀프촬영"에서 대여해서 촬영했구요~


그리구, 뒤에 아기 이름과 토퍼는 "글램베베"에서 구입했어요~ 



너무너무 이쁘게 촬영해서 만족합니다 ^^

사진관에서 100만원 주고 촬영하는 것보다 

훨씬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사진 싫어하는 우리 신랑도 만족했답니다!! 



300일에도 함께해요 ~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딸이야기2020. 7. 1. 02:13



2020년 6월 30일



둘째를 낳고 너무 힘들다는 핑계로 딸과 놀아주지 못했다.


우울증 비슷하게 매일 밤을 울며 한잔했던 지난 시간들.... 


지금은 다 지나서 웃으며 회상할 수 있지만


그땐 너무 힘들었다..


미안해 딸. ㅜ_ㅜ 


반성하며 정신차리고 다시 블로그를 봤는데


둘째랑 너무 즐거운 시간을 못 보내고 있는 것 같아 


촉감놀이로 다시 딸과 애착쌓기 시작^^




첫째처럼 빵긋빵긋 웃지는 않는다..

역시 시크하구나 



처음에는 쭈뼛쭈뼛 했다.

내가 국수를 팔에 올려주고 같이 놀아주니 

조금 관심 가짐


조금 먹기도 하고 ~ ㅋㅋ










한 15분 정도 놀았던 것 같다..


아주 익숙하고 재미있게 깔깔깔 웃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탐색하는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국수를 삶고 나서 물기를 완전 빼서 아이에게 주면


처참한 뒷처리ㅠㅠ 


마른 국수는 어디 붙어있을 때 떼기도 힘들고

모으기도 힘들다..


꼭~ 물기를 잔뜩 묻혀놓고 아기에게 주기를 ..^^


우리 딸 ~ 오늘 참 잘 놀았네요~ 


내일은 두부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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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20. 6. 29. 23:14




2020년 6월 29일


오늘은 우리 지호 유치원 상담날...

작년 어린이집 상담땐 옷도 빼입고 화장도 하고, 선물도 사들고 갔었는데.... 

이번 상담은 코로나라는 이유로 집에서 전화로 편하게 했다.

이럴 땐 나도 편하지만 선생님도 정말 편할듯... ^^;;

코로나가 고마울때도 있구나 ㅠ_ㅠ;;;



오늘 상담 내용은 내가 적어드린 대로 

아이의 언어발달... 

가장 중요한 언어발달, 사회성, 놀이 위주였다..


사실 우유를 안먹는 것도 걱정이었지만 이것은 싫다는데 어떻게.. 어쩔수없지...


그러나 언어나 사회성은 지금 늦어지면 지호에게 돌이킬수없는 일이 되어버릴까봐

선생님께 상담하고 싶은 내용에 이 부분을 적어 보냈었다.


시간이 되자 바로 전화가 왔고

선생님은.. 지호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


언어가 폭팔적으로 늘었고,

줄서기도 잘 되고,

밥도 잘 먹어서 지호를 보면 정말 뿌듯하다고... ㅋㅋㅋㅋㅋㅋ


이야기를 들으니 나도 기뻤다~

역시 우리 지호 

잘 할 줄 알았다~

그리고, 유치원 보내길 잘 했다!!

질서와 규칙을 알게되고, 놀이를 잘 해서 ^^



한 가지 걱정은.. 선생님은 우회적으로 이야기 해주셨지만

아직 친구들과 놀이가 깊이 이루어 지지 않는것!!

지호는 아직 혼자 놀이하고, 자기 것이 너무 강해서 친구들하고 놀이하지 않는 면이 있다고 했다..



내가 생각하기엔 지호가 놀이에서 겉도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이것도 시간이 지나면 해결이 될까??

지호가 아직 자기 중심적인 성향이라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분명한건 지호는 발전하고 있고,

지유가 태어났을 때 가지고 있던 분노가 많이 진정되어 보여서 마음이 편안한 느낌이다.

원생활도 즐겁게 하고 있는 것 같아서 대체적으로는 마음이 편안해 진 편이다.



또 지호가 윤아가 좋다고 얘기 한 것을 선생님께 말씀 드렸더니..

선생님은 오히려 다른 친구 이야기를 하신다..

다른 친구랑 손잡고 놀았었다고 ㅋㅋㅋㅋㅋ 


윤아에게 관심있었는지 전혀 모르심;; ㅋㅋㅋ


지호... ㅠ 짝사랑인가봐 >_<

친구들에게 젤리 선물 줘야겠다 ~ 

윤아 한테도 자기 마음 표현할 수 있게 ~ ㅋㅋㅋ

우리 아들 ~

속으로만 좋아하고 있었는지 정말 몰랐다~ㅜㅜ

지호가 조금 커서 느끼는 감정이라면.. 나도 같이 감정이입이 될텐데... 

지금은 그냥 귀엽게 봐줘도 되겠지?!   

지호 나중에 연애 상담은 ... 어떻게 해줘야 할지.. ㅜ_ㅜ

ㅠㅠㅠㅠㅠ 공부해야겠다 흐잉.. ㅜ_ㅜ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20. 5. 12. 02:26


오늘 아빠 당직이라 지호랑 늦게 까지 놀았어.


지호가 '숨바꼭질' '공놀이' 하자..

라고 했지..


지호랑 공놀이하는데~


지호가 팔, 손의 압력을 조절하더라.. 

깜짝 놀랐어....


전에는 팔을 등뒤까지 들어서 쎄게 던지려고 했었지..

그런데 .. 

쎄게 던지려고 하다가!! 멈칫 하고는 가슴앞에서 공을 던지더라구~


깜짝 놀랐단다... 


그리고 .. 

공을 왼쪽 오른쪽으로 잘 던졌었는데~

엄마에게 조준하는 걸 보고 와!! 

역시 많이 컸구나.. 라는 걸 느꼈어 ^^ 


지호는 엄마가 가르치지 않아도..

엄마가 요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크는 걸 너무 많이 느꼈어...


그런데 지호가 너무 세게 던져서 내 손을 치고 뒤로 굴러 갔지...

엄마가 삐진 표정을 했더니..


아아 엄마 미안미안 미안해~ 다시 할게 ~ ^^ 


라며 나를 안아주더라구 ㅠㅠ 


엄마. 또 감동받았네 ?? ㅋㅋㅋㅋㅋㅋ


지호야 ~ 엄마 마음 알아줘서 너무 고마워 ^^ 


사랑해 ~ 

Posted by 호야맘님
육아/아들이야기2020. 3. 27. 12:49


2020년 3월 27일


지호랑 수수께끼 놀이하다가 달팽이 이야기가 나왔다.

지호가 달팽이 책을 보고 싶다고 해서 

달팽일 책을 꺼내서 읽었다.



지호 : 엄마, 이건 흰색똥, 엄마, 이건 빨간똥!! 이건 초록색 똥이야!! 

엄마 : 맞아.. 그럼 지호가 흰 밥을 먹으면 무슨 똥이야??

지호 : 초콜렛 똥!! 지호는 초콜렛 똥이야~

엄마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맞아 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기다 ㅠ_ㅠ



지호 : 똥은,,, 지저분해.. 

엄마 : 그런데 지호 저번에 똥 손에 묻혔었잖아~ 

        그래서 엄마한테 혼났지!!

지호 : 응!! 이제는 손에 안묻힐거야..

        똥은 지저분해~ 



아 ㅠ_ㅠ 너무 귀여움 .. ㅠ_ㅠ;;; 

Posted by 호야맘님